[TV리포트=조혜련 기자]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이 ‘위대한 유혹자’로 만난다.
15일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김보연 극본, 강인 연출) 측은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우도환 조이 문가영의 부모로 등장, 중년 삼각 멜로를 펼친다”고 알렸다.
신성우는 권시현(우도환)의 아버지이자 JK그룹의 부회장 권석우 역을 맡았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모범생 코스만 밟아온 완벽주의자.
전미선은 은태희(조이)의 엄마이자 도예가 설영원으로 분한다. 첫사랑 석우의 그림자 탓에 결혼에 실패하고 딸에게 미움받는 엄마가 된 인물이다.
김서형은 최수지(문가영)의 엄마이자 의료기업인 명정 병원그룹의 대표 명미리를 연기한다. 엄마나 의사 역할보다는 사업가가 체질인 인물로 실력, 수완, 미모 3박자를 다 갖춘 자수성가형 야심가다.
세 사람이 펼칠 삼각 멜로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권석우와 명미리가 기업의 인수합병 차원에서 재혼을 결정하지만 권석우의 첫사랑 설영원의 등장과 함께 파란이 일게 되는 것. 이에 사랑과 욕망이 뒤엉킨 이들의 삼각 멜로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동시에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의 관계가 극중 자녀들인 우도환 조이 문가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위대한 유혹자’ 측은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줄 것”이라며 “우도환 조이가 선보일 아찔한 스무 살 로맨스뿐만 아니라 신성우 전미선 김서형이 선보일 어른 로맨스 역시 흥미로울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했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