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박형일, 황태경, 이봉주가 좌충우돌 처가방문기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SBS ‘백년손님’에선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장모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장모와 물질을 나온 사위 박형일은 장모가 잡은 해삼을 떨어뜨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깊은 물속으로 다시 잠수해 해삼을 찾아냈다.
박형일은 셰프로 변신, 회심의 해삼쥬스 요리를 만들었다. 해삼과 고기가 어우러진 박형일의 요리에 장모는 감탄을 하는 모습으로 그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봉주와 장인은 황태 덕장 알바에 도전했다. 장인은 고수익 알바가 있다며 그를 데리고 용대리 황태 덕장을 찾았다. 100박스의 명태를 덕에 널어야 하는 작업에 이봉주는 멘붕에 빠졌다. 결국 장인과 이봉주는 100박스의 명태를 덕에 너는 작업을 마쳤다. 일당 9만 5000원을 받은 장인은 농땡이를 쳤던 이봉주에게 만원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집으로 돌아온 이봉주와 장인. 그러나 이봉주는 보일러를 외출로 놓지 않고 끄고 나갔고 결국 두 사람은 냉방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이에 이봉주는 따뜻하게 덥힌 물로 장인의 발을 씻어줬고 그제야 장인은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은 장모와 함께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무려 40분간 단장을 하는 황태경의 모습에 나르샤는 “나보다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푸념했다. 이어 황태경은 집을 알아보러 나가는 장모와 동행했다. 서울이 아닌 남양주의 타운하우스를 보러 간 두 사람. 장모는 넓고 탁 트인 집을 마음에 들어 했지만 황태경은 나르샤가 홀로 계신 어머니와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고 했다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시 집으로 돌아온 장모와 사위. 이사 전 짐을 줄이기 위해 장모는 사위에게 딸의 짐을 가져가라고 말했다. 짐정리 와중에 그는 나르샤의 학창시절 사진을 보게 됐고 “효진이 맞아요?”라고 장모에게 묻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백년손님’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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