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왕대륙을 스타덤에 올린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 속편이 제작된다.
16일 대만 ET투데이는 2015년 기록적 흥행사를 쓴 ‘나의 소녀시대’ 2편이 오는 여름 크랭크인 한다고 보도했다. 감독, 작가, 남자 주인공이 2편에서도 호흡을 맞출 예정. 왕대륙이 1편에 이어 한 번 더 주연을 맡는다는 얘기다.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에서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한 청춘 영화다. 속편 시나리오는 70% 정도 완성된 상태이며, 촬영은 대만 중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인 왕대륙 외 출연 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여주인공 캐스팅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전언이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1990년대 대만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을 담아내 대만 등 중화권은 물론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 주인공인 쉬타이위를 연기해 아시아권 스타로 떠올랐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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