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유준상과 스타작가 문영남이 만났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유준상이 문영남 작가의 신작 KBS2 ‘왜그래 풍상씨’ 주인공 이풍상 역을 맡아 출연한다.
문영남 작가의 신작 ‘왜그래 풍상씨’는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외롭고 불쌍한 중년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지만 웃음과 해학이 살아있는, 가슴 찡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다.
유준상이 연기하는 이풍상은 어머니, 아버지가 떠나고 동생 네 명을 거느리게 된 가장이다. 동생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남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애정의 조건’,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우리 갑순이’ 등으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문영남 작가가 ‘왜그래 풍상씨’로 침체된 KBS 드라마를 일으킬 수 있을지 또한 기대가 된다.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유준상은 ‘태양은 가득히’, ‘토지’, ‘넝쿨째 굴러온 당신’, ‘풍문으로 들었소’, ‘조작’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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