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이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에게 반했었다고 고백했다.
산드라 블록은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 홍보차 20일(현지시간) 미국 ‘엘렌 쇼’에 출연, 영화 ‘스피드’ 출연 당시 키아누 리브스에게 가슴이 뛰었다고 밝혔다.
산드라 블록은 “키아누 리브스는 정말 스윗하고 잘생겼었다”고 솔직 발언을 했다.
이어 산드라 블록은 “정말 힘들었었다. 진짜 심각했었다”고 토로하며 “그가 나를 보면 나는 정말…”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었다.
당시 키아누 리브스의 자상한 면모에 대한 일화도 전했다. 산드라 블록은 “내 치마가 계속 날려서 내가 ‘뭘 하든 치마만 안 올라가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스턴트 촬영을 하면서 내 옷을 지켜줬다. 정말 자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지는 않았다고. 사회자 엘렌 드제너러스가 사귀었는지 묻자 산드라 블록은 “절대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산드라 블록과 키아누 리브스가 함께 출연한 영화 ‘스피드'(1994)는 버스를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에 맞서는 경찰 잭(키아누 리브스 분)과 버스 승객 애니(산드라 블록)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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