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 완전체 예능, 종영 수순 밟을까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아라시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종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7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활동 중단을 선언한 아라시가 연예 활동을 중단하는 리더 오노 사토시를 제외, 4명의 멤버는 개별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하며 5명 완전체가 함께 출연 중인 NTV ‘아라시니시야가레’와 후지TV ‘VS 아라시’를 주목했다.
보도는 앞으로 아라시 5명이 활동 중단을 선언함과 함께 버라이어티에 아라시 완전체가 출연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며, 두 프로그램의 종영이 확실시됐다고 전했다.
물론 아라시 멤버들이 각자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기존대로 방송한다. 아이바 마사키는 ‘천재! 시무라 동물원’ 등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계속 활동할 것으로 보이며,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연기와 예능에서 앞으로도 두루 활동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사쿠라이 쇼는 니혼TV 보도 프로그램 ‘뉴스 제로’의 월요일 캐스터로 활약해온 만큼 앞으로도 캐스터와 진행자 활동을, 마츠모토 준은 배우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매체는 멤버 5명이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멤버 간 우애를 과시하며 친근한 아이돌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던 아라시가 완전체 프로그램 종영으로 팬과 거리감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활동 중단을 선언한 아라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본 5대 돔투어를 실시, 50회 공연을 갖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라시니시야가레’ ‘VS 아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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