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에픽하이가 화려한 가수들과의 호흡을 홍보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 발매를 앞둔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에픽하이의 새 프로필 사진은 가족 사진을 연상케 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실제 동네 사진관 가서 찍었다. 돈도 아끼고, 시간도 없었는데 투컷이 사진관 가서 찍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블로는 “예능적으로 화제가 될지 몰랐다. 인터넷에서 난리가 됐다고 해서 우리도 놀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포토샵 작업을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사진으로, 에픽하이는 “정직과 신뢰가 빛나는 사진이라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는 이소라, 방탄소년단 슈가, 선우정아, 크러쉬, YUNA 등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픽하이는 섭외 전화는 투컷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UV 뮤지는 투컷이 행사비도 물어본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타블로가 이소라에게 선물한 노래 ‘신청곡’에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래퍼로 참여했다. 타블로는 자기의 노래에 자기가 랩을 하면 뻔할 것 같아서, 재능이 많은 슈가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이어 타블로는 “제가 방시혁 선배님이랑 통화해서 직접 섭외했다”며서 “투컷이 전화하면 실수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못미더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술이 달다 (feat. 크러쉬)’ 뮤직비디오에는 아이유와 진서연이 출연한다. 또한 피처링은 크러쉬가 맡았다. 타블로는 “크러쉬가 감미롭게 해줬다. 많이들 좋아할 것이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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