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최광제가 ‘열혈사제’에서 총지배인 안톤 역으로 첫 등장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눈 돌릴 틈 없는 캐릭터 플레이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지난 29일 방송에서 최광제는 조직 ‘디야볼’의 우두머리이자 클럽 ‘라이징 문’의 총지배인 안톤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혈사제’에서는 경찰서장과 클럽 ‘라이징 문’ 사이의 유착관계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클럽을 찾은 신부 해일(김남길)에게 “그 신부 맞지?사람 막 때리는 신부. 소문 다 났다”며 맞수를 둔 안톤은 클럽 안에 성모상과 십자가를 치우라는 해일에게 “우리 다 카톨릭 신자다! 치우는 거 우리 마음이다”라고 황당한 어깃장을 놓으며 해일을 도발했다.
이어 박경선(이하늬)검사에게 위협을 가한 배후세력이 한주그룹의 김건용(정재광)임을 황철범(고준)에게 비밀스럽게 알리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최광제는 SBS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주인공 고말구로 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은퇴한 조직 폭력배이자 미스 마(김윤진)의 호위무사를 연기한 최광제는 거친 모습 뒤 따뜻한 성품과 의리를 지닌 반전 매력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4개월 만에 독특한 캐릭터로 안방에 돌아온 만큼 그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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