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상중이 “아이돌 갓세븐과 호형호제 맺은 사이”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5월 갓세븐 컴백 기념으로 콜라보 무대를 가졌다. 이후 친하게 지낸다. 멤버들이 나에게 ‘형’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인 멤버 뱀뱀에게 한국어 습득에 도움주고자 아재개그를 전수했다”며 “‘코 큰 경찰을 뭐라고 하는지 아냐. 코쿤캅’이라고 말했더니, (뱀뱀이) 매우 좋아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상중은 장기용과 세대를 뛰어넘는 친분을 공개했다. 등산으로 친해졌다고 밝힌 김상중은 “촬영하는 내내 기용이가 ‘이런 건 어떻습니까’라고 나에게 연기 자문을 자주 구할 만큼 편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장기용의 첫 영화라고 들었다. 옆에서 지켜봤을 때, 매우 잘했다”고 칭찬했다.
김상중이 출연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내용이다. 오는 11일 개봉.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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