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정동원이 “TOP7에 오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미스터트롯’ 최연소 결승 진출자 정동원의 인터뷰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1만 5000명이 넘는 수많은 지원자 중 최종 5등을 차지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저는 이제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 형들은 무명 생활을 길게 했다. 제가 진을 하려고 하면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자신의 순위에 만족해했다.
이어 그는 “제가 노력하는 건 맞는데 운이 따랐다. 주변에 같이 나온 형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정동원은 “‘영재발굴단’ 때는 3명이 알아봤다면 지금은 15명이 알아본다”면서 예능 프로그램 2개를 비롯해 CF 출연 사실도 알렸다.
이날 그는 할아버지 이야기도 언급했다. 최근 할아버지를 떠나 보낸 정동원은 “혼자 연습하면 할아버지가 왔다 가신 것 같다. 할머니도 참고 있는데 제가 울 수 없다. 그래서 참으려 한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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