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왕지혜, 함은정, 주아름이 현실 자매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의 주인공으로 나서 3인 3색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돼가는 이야기다.
‘아이가 다섯’에서 따스한 가족애로 감동을 선사한 김정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막장 제로, 청정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힘내요 미스터 김’ 이후 8년 만에 KBS 일일드라마로 돌아오는 왕지혜는 강모란(박준금)의 첫째 딸 한그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완벽주의 워커홀릭 출판사 편집장인 한그루는 가족에 대한 일이라면 강력한 말발과 깡으로 똑 부러지게 나서는 모태 장녀다운 성격의 소유자다.
둘째 한다발 역은 ‘러블리 호러블리’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함은정이 맡는다. 전직 경호원 출신에 유도관 사범인 한다발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인 캐릭터로, 아들보다 낫고 남편보다 든든한 걸크러시를 선보인다.
주아름은 한다발의 올케인 민가은 역으로 분한다. 귀염성 있고 순하고 이해심 많은 성격으로 비록 피는 안 섞였지만 강모란, 한그루, 한다발을 친엄마와 친자매처럼 따르며 사랑스러운 막내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속아도 꿈결’은 ‘누가 뭐래도’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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