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재욱 조보아가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시청자와 만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하명희 극본, 남건 연출) 측은 “김재욱 조보아가 ‘사랑의 온도’ 출연을 확정했다. 김재욱은 천재 사업가 박정우로, 조보아는 이현수(서현진)의 보조 작가 지홍아로 분한다”고 알렸다.
김재욱이 연기할 박정우는 신속 정확한 안목을 가진 명품 컬렉터로 주방 보조였던 온정선(양세종)의 요리를 맛본 후 끊임없이 식당을 제안하고, 한번 ‘이거다’하면 놓지 않는 성격으로 이현수의 작가적 재능에 빠져드는 인물.
조보아가 분할 지홍아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픈 금수저 보조작가다. 현수를 좋아해서 그녀가 입봉하자 보조 작가로 함께 했지만, 현수의 일과 사랑이 모두 잘 풀리자 열등감에 시달린다.
‘사랑의 온도’ 제작진은 “어느 작품이든 선 굵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김재욱과 매번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조보아가 ‘사랑의 온도’에 어떤 시너지를 더할지 기대된다”라며 “겉은 차갑지만 속은 뜨거운 정우와 다 가진 것 같지만 피해 의식이 있는 금수저 홍아로 돌아온 김재욱과 조보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사업 아이템은 물론 좋은 사람까지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으로 자수성가한 인물.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방 보조였던 온정선(양세종)의 요리를 먹어본 후, 식당을 해보자며 끊임없이 제안했고, 한 번 ‘이거다’라고 생각하면 놓지 않는 성격답게 이현수(서현진)의 엉뚱함과 작가로서의 재능에 빠져든다.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를 그린다. 하명희 작가가 지난 2014년 출간한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대박’의 남건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재욱 조보아 외에도 서현진 양세종이 호흡을 맞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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