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청춘시대2’ 안우연이 ‘잔망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우연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박연선 극본, 이태곤 김상호 연출)에서 무명 아이돌 헤임달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극중 헤임달은 호기롭다 못해 뻔뻔한 행동을 일삼지만, 무명 아이돌의 아픔을 지닌 인물. 몸이 아픈 상황에도 죽 하나 사 먹을 돈 없는 씁쓸한 현실에도 제 꿈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 홀대받는 설움도 꿋꿋하게 버틸 수밖에 없는 상황은 연민을, 눈에 띄는 무대 분장과 근거 없는 자신감은 웃음을 시청자에 선사한다.
7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촬영장에는 헤임당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안우연의 모습이 담겼다. 서운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낸 뾰로통한 표정을 지은 그의 표정은 오버스럽지만, 패기가 느껴진다. 예측불가 헤임달의 면면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앞선 방송에서 헤임달의 소속사는 3년째 적자를 기록한 팀의 존폐 여부를 놓고 고심했다. 결국 계약 해지를 놓고 회사 직원들의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던 바. 과연 헤임달은 자신의 꿈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우연은 “극 중 계약 해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도 헤임달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그런 헤임달의 꿋꿋하고 대견한 모습을 절실하게, 시청자에 공감까지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헤임달과 진명(한예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청춘시대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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