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폭풍오열로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잔혹한 진실을 마주한 충격, 아버지 같이 따르던 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연출 신경수/제작 래몽래인) 윤균상이 처절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한 ‘의문의 일승’ 35, 36회에서는 자신의 진짜 인생을 찾기 위해 이광호(전국환)를 처단하려는 김종삼(윤균상)의 결심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증오의 대상이었던 이광호가 친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광호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람도 죽이는 극악무도한 인물. 김종삼의 친모도 이광호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부정하고 싶은 진실에 김종삼은 눈물을 흘렸다. 분노에 찬 눈물을 쏟아낸 뒤, 김종삼은 결심을 굳힌 듯 이광호를 파멸시키기 위해 더욱 열을 올렸다. 이광호를 찾아간 김종삼은 “내가 누구든, 당신이 뭐든 상관없다. 당신을 끝장낼 거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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