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래퍼 바스코의 여자친구 A 씨가 바스코의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이목이 집중됐다.
바스코의 여자친구 A 씨는 지난달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스코와 함께 찍은 사진과 바스코의 아들 B 군의 사진을 게재하고 “사실 저는 아들만 셋이다. 큰 아들 동열(바스코, 본명 신동열), 둘째 B, 막내 루시(반려견). 남자 복은 타고났나 봐요”라며 “누가 그러던데 B가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 첫째 동열(바스코)인 누가 뭐래도 최고 아빠. 힘내, 내 사랑”이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박환희가 아들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고 “사진 찍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고 적은 후에 벌어진 일. B군은 바스코와 박환희가 지난 2011년 결혼해 낳은 아들이다. 박환희는 결혼 1년 6개월여 만에 이혼했고, 현재 B 군은 아빠 바스코가 돌보고 있는 상황.
그로 인해 A 씨의 글이 박환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관심이 모였다. A 씨는 “(박환희) 보라고 쓴 것 맞다. 박환희 씨가 내 전화 안 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번 일은, 지난 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해당 내용을 다루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2일 오후까지 ‘박환희’ ‘바스코’의 이름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수의 시청자, 네티즌들은 흘러 지나갔을 남의 집안 이야기까지 속속들이 알게 된 상황. 이 가운데 바스코는 SNS를 비공개로 운영 중이며, 박환희 또한 별다른 대응은 없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박환희), 박환희·A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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