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화려한 호텔리어의 세계가 ‘구내식당’을 통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구내식당’은 H호텔 편으로 꾸며졌다.
4MC가 호텔리어로 변신했다. 김영철이 도어맨과 데스크 프론트 업무를 맡아 특유의 친화력과 영어실력을 뽐냈다면 조우종은 객실관리를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민은 이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총지배인으로 활약했다.
성시경이 찾은 곳은 바로 호텔 주방이다. 평화로운 주방풍경에 성시경은 “드라마에서 보면 주방은 고성이 오가는 무서운 곳 아닌가? 실제론 어떤가?”라는 질문에 한 셰프는 “내가 어릴 때만 해도 그랬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주방의 총지휘를 맡은 외국인 셰프는 “요리의 시작은 주방이 아니라 농장에서부터다. 우리는 농민의 열정을 아름다운 요리로 재현해야 한다”라며 대가의 요리 철학도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호텔 플로리스트를 만났다. H호텔은 온실을 운영 중이다.
F&B도 체험했다. 호텔리어에 따르면 F&B는 호텔의 꽃이다. 그는 “아무리 룸이 좋아도 F&B가 약하면 좋지 않다. 프론트가 호텔의 얼굴이라면 우린 꽃이다. 이게 우리에겐 일상이지만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겐 특별한 일 아닌가. 그렇기에 엄청 신경 쓰고 있다”라며 프로정신을 전했다.
이상민은 1일 호텔리어 체험에 대해 “우리가 안 보이는 곳으로 가보니 정말 힘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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