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허민 “남편 정인욱에 악플달릴까 임신사실 숨겨”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허민이 야구선수 정인욱과의 결혼비화를 공개했다. 정인욱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의 투수다. 

허민은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스포츠 쪽은 열성적인 팬들이 많아서 남편을 향한 악플이 많더라”고 밝혔다. 

허민은 “잘 던지다가도 한 번 못 던지면 ‘스트라이크를 딴 데 넣었다’ ‘허민 매니저나 해라’ 등의 악플이 달린다”라며 고통을 토로했다. 

허민은 또 혼전임신 후 바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데 대해 “나는 비밀로 해야 했다. 시즌 중이라 또 악플이 달리고 경기에 방해가 될까 몸이 좋지 않다고 임신사실을 숨겼다. 당시 개콘과 어린이 프로그램 등에 출연 중이었는데 차례대로 하차했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