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화권 원조 섹시 스타 종려시(48)가 배우 왕대륙의 엄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6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종려시는 영화 ‘일문정정’에서 아들로 출연한 왕대륙과 자신이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작품에서 여러 차례 왕대륙 엄마 역을 제안받았었다는 종려시, 인연이 닿지 않다가 ‘일문정정’에서 왕대륙과 드디어 모자를 연기하게 됐다고. 종려시는 “우리 둘이 사실 정말 닮았다. 누가 이리 훌륭하고 잘생긴 아들을 싫어하겠나?”라며 “왕대륙과 호흡을 맞추는 건 정말 편했다. 촬영장에서 왕대륙은 주변 사람들을 잘 보살피고, 철이 들고 성숙한 아이였다”고 왕대륙을 칭찬했다.
이어 종려시는 “앞으로도 계속 왕대륙 엄마를 연기해야겠다. 평소에도 나를 ‘엄마’라고 부른다”며 왕대륙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왕대륙과 종려시가 모자로 분한 ‘일문정정’은 일본 만화 ‘장난스런 키스’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로, 왕대륙을 스타덤에 올린 ‘나의 소녀시대’ 프랭키 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왕대륙은 주인공 장즈수를 연기했다. ‘일문정정’은 지난 2월 14일 중국에서 개봉해 26일 현재 1억 6600만 위안 누적 수입을 기록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일문정정’ 스틸, 종려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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