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어비스’ 안효섭이 부활과 함께 란 코스메틱에 정식 입성한다. 안효섭은 박보영 살해 혐의를 벗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21일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문수연 극본, 유제원 연출, 이하 ‘어비스’) 측은 방송을 앞두고 란 코스메틱에 복귀한 차민(안효섭)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고세연(박보영)의 목숨 건 필사의 사투로 살해당한 차민이 부활하는 쇼킹 엔딩이 그려졌다. 특히 고세연이 번뜩이는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 ‘어비스’의 새 주인이자 연쇄살인마 오영철(이성재)에게 역공을 날리는 짜릿함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부활한 차민의 놀라운 출근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민은 란 코스메틱 입성과 동시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한껏 즐기는가 하면, 회의에 참석한 임원진의 날카로운 질문 공격을 해맑은 웃음으로 맞받아치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런 차민을 유심히 지켜보는 차민의 어머니 엄애란(윤유선)의 시선이 눈길을 끈다. 과연 엄애란이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아들 차민을 알아볼 수 있을까. 차민은 고세연 살인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궁금증이 높아진다.
‘어비스’ 제작진은 “오늘(21일) 6화 방송에서는 부활한 안효섭의 새로운 행보가 시작된다”며 “안효섭의 변화된 모습이 어떤 새로운 상황을 탄생시킬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어비스’ 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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