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부산행’의 속편으로 알려진 영화 ‘반도’의 개봉일이 결정됐다는 보도와 관련, 영화 측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반도’의 배급사인 NEW 측은 3일 오후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내외 개봉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여름 시장을 목표로 개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이날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오는 2020년 8월, 정확히는 8월 12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반도’는 지난 2016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폐허의 땅이 돼버린 대한민국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배우 강동원과 이정현이 주연을 맡았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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