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애교부터 코믹한 개인기까지 배우 이세영이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10분 여의 무대로 화려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이세영은 1라운드 4조의 키싱구라미로 출연했다. 이세영은 아기물개와 가수 윤하의 ‘기다리다’에 도전했다
키싱구라미(이세영)의 목소리는 청초했다. 아기물개와 어우러진 무대는 판정단과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관전포인트는 이어진 개인기. 이세영은 갑자기 몸빼 바지를 입더니 몸을 완벽히 뒤로 구부려 모두를 놀래켰다.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개인기에 판정단은 신기해 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몸을 마구 흔드는 막춤에 여우 울음소리까지 연이어 개인기를 선사했고 판정단으느 키싱구라미가 여배우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노래 실력 또한 출중했다. 이세영이 선곡한 곡은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노래 초반 ‘오빠야’를 외치며 콧소리를 낸 그녀의 무대는 남심을 흔들었다. 가면을 벗은 주인공은 데뷔 21년차의 아역배우 출신 배우인 이세영.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은 놀라워했고, 남성들은 호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세영은 “평소 개그 욕심이 있다. 생긴 거랑 다르게 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판정단인 박성광은 “목소리가 좋아서 ‘오빠야’ 가면속에 누가 나오든 고백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좋아해요.”라고 뜬금포 고백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털털한 이세영의 매력은 호감을 사기 충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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