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1박 2일’ 김준호에게 충격의 사건이 발생한다.
조용했던 ‘기상미션’이 한 순간에 ‘맨몸 액션활극’으로 변하더니 급기야 ‘유주얼 서스펙트’급의 반전이 펼쳐지는 등 김준호의 혼을 쏙 빼놓는 마무리로 안방극장에 ‘액션+스릴+두뇌게임’이 종합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27일) 저녁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만해 한용운의 사상과 문학 정신을 이은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의’더위 땡처리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화로운 만해마을의 아침해가 떠오르고 어느 때와 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기상미션을 맞이하게 된 ‘1박 2일’ 멤버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뜻밖의 ‘군번줄 목에 걸기’. 어떤 미션인지 이해를 하기도 전에 “이 게임은 본능이야! 김준호 어딨어?”라고 소리치는 ‘지니어스 정’ 정준영의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본격적인 죽음의 게임이 시작됐다. 본 기상미션은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이 적힌 군번 줄을 찾아 다른 멤버 목에 걸어야 하는 것. 이에 개인 미션이었지만 모든 멤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김준호를 타깃으로 정해 그를 향해 돌진했다. 김준호는 기상미션 후에 “나 죽을 것 같아”라며 처절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준호의 수난시대가 적나라하게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물 속에서,매트 위에서 맹공격을 받는 준호의 모습은 시선을 강탈하며 짠함과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준호는 물에서는 정준영과 차태현의 협공을 받거나 매트 위에서는 윤동구의 끈질긴 공격을 받아내는 등 역대급 기상미션의 긴박함을 체감케 하며 심박수 높이는 웃음과 스릴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준호는 표독한 눈빛으로 투지를 불태우는가 하면, 깨방정의 ‘극과 극’ 표정이 담겨있어 그 배경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과연, 준호는 아귀처럼 덤벼대는 멤버들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또한 준호가 보여준 ‘깨방정 웃음’의 의미는 무엇이었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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