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 용필름 제작)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강세 속 동시기 개봉작 ‘부라더’와 함께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침묵’과 마동석과 이동휘의 형제 케미스트리,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부라더’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침묵’은 개봉과 함께 실관람객 평가로만 측정되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5%의 높은 수치를 기록, 강력한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흡입력 높은 스토리와 예측을 뛰어넘는 결말, 묵직한 여운으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침묵’은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이 출연했다. ‘해피 엔드’, ‘은교’, ‘4등’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침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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