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김생민이 첫 야외 예능에 도전한다. 첫 자유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고 한다.
오늘(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짠내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생민은 남다른 포부부터 전했다. 김생민은 “‘영수증’도 정규 편성되고, 나는 영화 프로그램도 오래했다. 5년 정도만 시간을 주시면 잘한다”고 운을 떼 관심을 끌었다.
그러면서 “‘짠내투어’는 다른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내 생각에 (편성이)7번은 넘을 것 같다. 어떤 상황이 와도 속상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둘러싼 신드롬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김생민은 “재미있는 부분이 큰 것 같다”며 “송은이, 김숙 덕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 소비 성향에)공감을 해도 쓰실 분들은 쓴다. 그래서 속상하다. 많은 분들이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따라하는 것 같지는 않다. 저금하려면 10년은 해야 한다”고 설명해 폭소를 보탰다.
김생민은 또, “누구와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지 따져볼 여유가 없었다”며 “박나래 씨와는 입맛이 잘 맞았다. 박나래 씨는 돈을 정말 잘 쓴다”고도 폭로해 출연진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이외에도, 김생민은 야외 예능에 임하는 부담감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짠내투어’는 설계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여행 책에도 안 나오는 가성비甲 특급 정보들을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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