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장녀가 실력파 플루티스트로 성장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의 첫재딸이 도쿄 명문 음악학교에서 관악기를 전공, 교내에서 실력파 플루티스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음악 관계자는 매체에 “큰딸은 2013년 ‘야마노 주니어 플루트 콘테스트’에서 ‘카르멘 판타지’라는 어려운 곡을 연주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귀띔했다. 국제학교 출신의 장녀는 일본어 외에 영어, 프랑스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떠들썩하게 모델로 데뷔한 (둘째딸) 코우키에게서는 엄마인 쿠도 시즈카의 그림자가 보이는 탓에 점점 명성이 떨어지고 있는데 장녀는 연주자로서 부모의 후광이 미치지 않는 데서 자신의 실력으로 활약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했다”면서 “쿠도 시즈카는 딸을 믿고 가만히 지켜봐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 부부의 둘째딸인 2003년생 코우키는 패션지인 엘르 재팬 7월호를 통해 모델로 정식 데뷔했다. 톱스타 부모의 후광으로 단숨에 유명인 자리에 오른 코우키는 최근 ‘엘르 시네마 어워즈 2018’ 시상식에서 ‘엘르 여자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 영화 출연 경험이 없음에도 수상자로 선정돼 논란을 낳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코우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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