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라미란의 주연파워가 생기는 걸까.
라미란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걸캅스’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46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찍은 것.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에서 시작된다. 경찰이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전직 형사 미영(라미란)과 현직 형사 지혜(이성경)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다.
라미란은 극중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에이스였지만, 결혼, 출산, 육아로 민원실 퇴출 0순위 주무관 미영 역을 소화했다.
라미란은 단연을 시작으로, 조연을 거쳐, 주연까지 꿰찼다. 다양한 캐릭터를 두루 섭렵하며, 제 역량을 키워낸 것.
라미란 측은 “영화에서 주체적이고 당당한 에너지에 현실감 있는 맨몸 액션을 더햇다. 오로지 라미란 만이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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