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슈퍼모델 출신 배우 김빈우가 가정과 자기 관리에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으로 ‘슈퍼맘’의 조건을 보여줬다.
김빈우는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 2살 연하 남편인 전용진 씨와 합류해 결혼 4년 만에 ‘육아 라이프’를 처음 공개했다.
전용진 씨와 만난 지 한 달 만에 동거를 시작하고 결혼에 이르게 됐다는 김빈우는 2015년 결혼해 현재 두 아이를 둔 엄마이자 아내의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김빈우 자신으로 하루를 쪼개서 보냈다.
식성과 취향이 다른 가족들을 위해 4가지(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다이어트 샐러드, 한우구이, 이유식) 아침상을 뚝딱 차리는 ‘프로 살림꾼’의 면모를 보인 김빈우에게 출연진은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김빈우는 육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운동하며 자기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그는 “둘째를 낳고서 9개월 만에 21kg를 감량했다”면서 바른 자세부터 실천하는 게 다이어트라고 조언했다. 김빈우는 어려운 자세도 척척 해냈다.
운동을 마친 그가 향한 곳은 두 자녀와의 미용실이었다. 미용 트라우마까지 있는 딸의 미용까지 무사히 마친 김빈우는 두 아이를 데리고 귀가와 동시에 저녁을 지었다. 남편 전용진 씨는 딸과 놀아주고 아들에게 이유식을 먹여주며 육아에 적극적이었다.
김빈우는 짧은 시간에 차돌박이 구이, 차돌박이 된장찌개 등으로 저녁을 뚝딱 차렸다. 14시간 만의 식사에 김빈우는 행복했고, 전용진 씨는 아내의 맛있는 저녁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빈우는 운동을 하며 목표를 설정했다며, 내년에 보디 프로필을 찍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참여를 유도했다. 남편 전용진 씨는 남자답게 “내년 1월 찍자”라며 아내의 목표에 동참하는 모습으로 외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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