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인구 문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김국진이 혹독했던 군생활을 떠올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에서는 ‘인구 절벽’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가파른 인구감소로 “인적자원을 재활용하여 예비군의 재입대도 고려할 수 있다”는 한국국방연구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자 두 MC는 물론 전문가들까지 결사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차인표는 “그분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서만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제가 군대 다시 가는 꿈을 몇 번 꿨다었다.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꿈에서는 재입대를 해야하더라”면서 “진짜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차인표가 “군대가 그렇게 악몽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응하자 김국진은 “제가 군 생활을 혹독하게 했다. 강원도 모든 산에 내 군화 발자국 다 찍혀있다”고 무용담을 풀어놨다.
한편 “로마에서 인구 문제로 독신에게 세금 부과 했었다. 300%에 가까웠다”는 전문가의 말에 차인표는 머뭇거리며 “싱글세가 있었을 정도면 돌싱도?”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진은 “좋은 생각한다 차인표~”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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