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진태현이 임신 중인 아내 박시은을 향한 지극한 마음을 고백했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흘러 우리 아내는 임신 9주라는 시간에 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아내가 입덧으로 힘들다. 그 고생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쓰럽다”며 박시은을 향한 마음을 전하곤 “내가 하는 건 설거지 청소 빨래 음식하기 심부름 등. 현재 촬영이나 일이 없어 옆에 있다는 것도 감사하다. 앞으로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이젠 인기 성공 명예 그런 것에 집중하지 않기로 했다. 불안도 두려움도 부러움도 모두 부정적인 것들이다. 난 그냥 감사하기로 했다”며 긍정 마인드를 덧붙였다.
이어 “아내에게 매일 힘내라고 한다. 아내는 40대 임신부이다. 그래서 우리 아내는 더욱 강하고 담대하다. 결과가 어찌 되든 시간이 지나면 참 잘했다고 안아줘야겠다. 꽃길은 편하지만 험한 길은 모든 게 소중하다. 그래서 꽃길만 갈 생각이 전혀 없다. 웃자. 그리고 나가 뛰자”며 거듭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진태현의 아내 박시은은 첫 아이를 임신 중이다. 지난 2015년 웨딩마치를 울린 이들 부부는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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