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정규 2집으로 커리어 하이를 이어간다.
NCT DREAM은 정규 2집 ‘Glitch Mode’ 컴백과 함께 28일 오후 2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NCT DREAM 일곱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NCT 도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207만장(3월 28일 기준)을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발매 전부터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자체 최고 경신이다.
제노는 “1집 때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는데 정규 2집도 무한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 놀라고 얼떨떨했는데 사랑을 많이 보내주신 만큼 보답하는 마음으로 멋진 무대, 멋진 활동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타이틀 곡 ‘버퍼링 (Glitch Mode)’은 인트로 내레이션과 다이내믹한 808 베이스의 대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으로, 후렴구의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지성은 “렉, 오류, 감전 등 키워드를 안무로 형상화했다”며 “버퍼링에 걸린 듯한 동작이 포인트”라고 ‘버퍼링’ 퍼포먼스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해찬은 “정규 1집보다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버퍼링이라는 콘셉트에 각자 해석이 어떤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크는 “NCT와 잘 어울리고, DREAM 다운 소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열심히 준비했다”며 “꽂히는 콘셉트였다. 일상적 상태가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버퍼링’을 타이틀곡으로 정한 데 대해 제노는 “콘셉트가 확실하다. ‘글리치 모드’라는 주제가 버퍼링과도 잘 맞다. 무대적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많을 것 같았고, 노래도 재미있고 센스있다”며 “처음 들었을 때 이 곡을 표현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림이 많이 그려졌다. 안무도 멤버들 전원 열심히 생각하며 어떻게하면 더 잘 보일까 하며 열심히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성은 “처음 들었을 때 많은 멤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다. 안무적으로 살릴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고 말했다.
과거와 달라진 점에 대해 마크는 “‘츄잉검’때부터 커가는 모습을 보셨을텐데 음악으로 많이 보셨을 것”이라며 “무게감 있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번에도 퍼포먼스적으로 중심을 잡아 준비하자고 한 디테일들이 음악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성은 ”츄잉검’때는 어렸는데 ‘글리치 모드’에는 성장한 모습을 저희들도 느낀다. 성장이 우리의 색깔이 아닌가 한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점에 대해 런쥔은 “우리가 사랑을 받을 만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고, 마크는 “시즈니를 생각하지 않고 앨범 준비를 할 수는 없다. 받은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을 앨범에 녹여낸 것을 시즈니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다. 2집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버퍼링 (Glitch Mode)’을 비롯해 ‘Fire Alarm’, ‘Arcade’, ‘너를 위한 단어 (It’s Yours)’, ‘잘 자 (Teddy Bear)’, ‘Replay (내일 봐)’, ‘Saturday Drip’, ‘Better Than Gold (지금)’, ‘미니카 (Drive)’, ‘북극성 (Never Goodbye)’, ‘Rewind’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NCT DREAM은 28일 오늘 오후 5시부터 유튜브 NCT DREAM 채널에서 생방송 ‘NCT DREAM ‘Glitch Mode’ Countdown Live’를 진행한다. 정규 2집 ‘Glitch Mode’는 3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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