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이경이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MBC ‘심야괴담회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에 더해 배우 이이경, 마마무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이날 이이경은 ‘복권 번호 맞힌 적도 있는 무당을 능가하는 촉의 소유자’로 소개됐다. 이에 김구라는 ‘심야괴담회2’ 합류를 위한 자작 소문 의혹을 제기했다.
이이경은 “어머니가 사주 보는 걸 좋아한다. 저희 집은 초 켜는 집”이라며 어머니의 뜻에 따라 개명하고 특정 아이템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원래 이름이 이이경이 아니었다”는 그는 “개명 전에는 이재우라는 이름이었는데, 어머니가 사주 보고 단명한다고 해서 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주에 금이 부족해서 365일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속옷도 늘 빨간색을 입으라고 해서 오늘도 붉은색을 입었다”며 직접 속옷색을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출연 당시 ‘완불’을 기록했던 솔라는 당시 “완불 보다 더 원하는 게 있다”면서 황제성 자리를 노린 바 있다. 뜻이 이뤄진 솔라에게 김구라와 김숙은 “황제성 같은 애들이 방송국 귀신이 되는 거다. 마주치지 않게 피해다니라”고 조언해 폭소케 했다.
한편 첫 괴스트로는 배우 최여진이 출연했다. 최여진은 “첫 게스트라고 해서 컬러렌즈를 착용했다. 내돈 32,000원 주고 10쌍을 샀다. 10번은 나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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