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구구단 세정이 정글에서도 꽃길을 걸으며 갓세정 불변의 법칙을 증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 30기 병만족으로 출연한 세정이 특유의 긍적적인 에너지와 적극적인 태도로 정글에서도 맹활약하며 꽃길을 만들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세정은 KCM, 곽시양과 함께 낚시에 나섰다. 떡밥으로는 고기가 영 잡히지 않자 KCM이 생미끼를 잡아와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다. 세정은 KCM이 잡아다준 생미끼로 바꾸자마자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를 낚으며 낚시에 소질을 보였다.
생전 처음으로 대어를 낚은 세정은 기뻐하며 “이 맛에 낚시하는 것 같다. 너무 재밌다”고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보였다. KCM은 계속 생미끼를 잡아서 세정과 시양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에 세정은 연달아 대어를 건져 올리며 낚시여신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세정이 잡아온 물고기들과 조세호와 이병규가 수확한 다양한 종류의 과일로 터널팀은 저녁 만찬을 즐겼다. 시종일관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로 출연진에게 인간 비타민으로서 역할까지 해낸 세정은 저녁 식사를 마친 팀원들에게 지난해 발매해 큰 사랑을 얻었던 ‘꽃길’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열창했다. 온종일 정글에서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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