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정소민이 첫 뽀뽀를 했다. 서로를 이복남매로 알고 있는 두 사람의 뽀뽀.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다.
12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조웅 PD는 TV리포트에 “뽀뽀신으로 안중희(이준)가 고민을 하는 것이 나온다. 출생의 비밀은 곧 밝혀지지 않겠느냐. 뽀뽀신이 엔딩신이었다. 전부터 의심의 연속이었다면 그 이후부터는 고민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촬영에 필요한 입술 자국을 남기는 안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감독은 변미영(정소민)에게 입술 자국을 남겨달라고 부탁했고 두 사람은 강제 첫 뽀뽀를 하게 됐다.
보는 이들 마저 설레게 한 두 사람은 뽀뽀. 하지만 안중희, 변미영이 서로를 이복남매로 알고 있는 사이기에 ‘설렘’에서 그칠 수만은 없었다. 특히 감독의 요구로 이뤄진 강제 뽀뽀. 이에 대한 의견 역시 분분했다.
하지만 극의 흐름, 감정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했던 뽀뽀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의 변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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