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한예슬의 목소리로 만나는 ‘앨리스’는 어떤 모습일까.
한예슬이 오는 8일부터 2018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앨리스: 인 투 더 래빗 홀(ALICE : Into The Tabbit Hole)’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 및 콘텐츠 녹음에 참여했다. 이는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를 모티프로 한 미디어아트 체험전.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작을 좋아하는 한예슬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촬영으로 인해 바쁜 일정 중에도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또한 한예슬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앨리스 랜드’에서 또 어떤 매력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예슬은 개성 넘치고 톡톡 튀는 보이스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작품에 보다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예슬은 오디오 가이드 외 인터랙티브 공간을 구성하는 콘텐츠 녹음에도 참여했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말하는 꽃들의 정원’이 모티브인 체험 공간에서도 한예슬의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말하는 꽃’ 존에서는 천장에 설치된 대형 꽃 오브제가 관람객들이 다가오는 것을 센서로 감지하여 대화를 건넨다.
한편 ‘앨리스:인투 더 래빗홀’은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The seouliteum에서 진행된다. ‘반 고흐 인사이드’ ‘클림트 인사이드’에 이은 ㈜미디어앤아트의 여섯 번째 아트 프로젝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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