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문채원, 임원희가 왕지원에게 꿀팁을 전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집사가 생겼다’에서 집사 임원희를 떠나 보낸 왕지원이 임원희와 집사를요청해준 문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첫만남부터 압도적이었던 임원희, 비록 문채원이 요구했던 미남집사는 아니었지만 방송 내내 임원희와 왕지원은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 모델하우스보다 허전했던왕지원의 집은 자취고수 임원희를 만나면서 차곡차곡 따뜻한 보금자리로 변신했다. 빨래 개는 법부터 시작해서 각종 가구 조립법까지,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일념으로 임원희는 왕지원을 혹독히 트레이닝 시켰다.
바퀴벌레 퇴치용 계피가루를 뿌리다가 경보음이 울리는 사고를 치기도 하고, 자칭 풍수마스터라며 왕지원의 집 곳곳의 수맥을 체크해주기도 하면서 임원희는 왕지원의 일상 곳곳에서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를 만들어갔다.
그 때문인지 왕지원도 자신의 어린 시절 앨범을 보여주며 발레를 그만두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하고 임원희에게 지난 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얘기하기도 하는 등 첫만남 때와는 다른 친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왕지원은 집사 임원희 덕분에 “뭔가 인간미가 보이고 사람냄새 난다. 메말라 있던 ‘왕지원’이라는 사람에게 값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런 집사와의 만남을 선물해준 문채원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