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엑소 카이가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당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한다.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31일 방송은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 2부’와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로 꾸며진다. 이중 ‘스타골든벨 2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김연자-박준규-최현우-이희진-정다혜-이엘리야-선미-리지-샤이니 태민-엑소 카이-스누퍼 우성-여자친구 예린-우주소녀 다영-구구단 미나-사무엘이 출연해 1부를 능가하는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이날 ‘스타골든벨’에서는 ‘토크 방정식’ 코너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토크 방정식’은 한 명의 질문자가 출연자들 중 특정 인원만이 해당하는 명제를 제시하는 것. 이 가운데 태민은 ‘나는 살면서 아찔한 사고가 난 적이 있다’는 질문을 던진 뒤, 솔선수범해 본인의 경험담을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태민은 “리프트 위에서 안무를 추는데 바지가 찢어졌다. 팬 분들이 밑에 계시고 카메라도 아래에서 찍고 있었다”며 아찔했던 노출사고(?)를 회상했고 이어 “(카메라에) 다 찍혔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태민은 “콘서트 중에도 바지가 찢어진 적이 있다. 그때는 무대에서 내려와 노래를 부르면서 바지를 갈아입었다”고 끊이지 않는 하의 굴욕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카이는 역대급 사고를 경험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교시절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를 겪었다는 것. 카이는 “처음엔 엘리베이터에서 쥐 소리가 나길래 ‘쥐가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툭 소리가 나더니 추락을 하더라. 쥐가 아니고 줄이 끊기는 소리였다”며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설명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더욱이 카이는 재난영화 뺨치는 엘리베이터 탈출 스토리를 덧붙여 현장 모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태민과 카이 뿐만 아니라 선미, 정다혜, 현우 등도 소름 돋는 경험들을 줄지어 꺼내놨고 이 같은 에피소드들은 유재석이 “오늘 이야기들이 납량특집”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는 전언. 이에 카이가 밝힐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의 전말을 비롯한 스타들의 아찔한 경험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2 ‘해피투게더3’는 오늘(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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