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상엽, 분노로 김원해 죽였다…이종석 ‘눈물’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의 악행이 끝을 달리고 있다. 이번엔 김원해까지 죽였다.

16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재판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최담동(김원해)에게 따지는 이유범(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담동은 “변호사님 생일이 제 동생하고 같다. 나이도, 생일도. 그래서 각별했다. 그래서 이러는 거다. 이 변호사 지금 출국금지 됐다. 공항가봐야 소용없다. 더이상 안된다”고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이유범은 막무가내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단풍잎을 발견한 최담동. 그는 “시간이 더 있는 줄 알았는데”라고 의미심장 발언을 했다. 이어 이유범을 자신의 차로 최담동을 쳤다.

최담동은 정재찬(이종석)에게 “13년 전 순간을 꿈에서 봤다. 그 꿈에서 검사님이 나한테 해준 말이 있다. 그 말을 해달라”고 말했다. 정재찬은 최담동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전했다.

최담동은 “그 말이었다. 그래서 경찰 그만두고 여기로 왔다. 이럴 줄 알고 왔다. 그러니 자책하지 말아라. 자책은 짧게 기억은 오래오래”라고 말한 후 눈을 감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