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한 ‘내일도 사랑’ 커플 김정균 오솔미가 현실판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젠 김정균이 아닌 최성국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오솔미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5년 만에 만난 김정균, 오솔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90년대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호흡한 사이.
김정균은 오솔미가 오기 전부터 그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에게 건넨 말은 “세월은 누구든 피해갈 수 없나보다. 그렇게 예뻤는데 눈가에 주름이”라고 장난을 쳤다. 여전한 두 사람의 케미가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은 “두 사람이 3년 동안 연기를 했다. 스캔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균은 당시를 회상하며 “세상에 무슨 이런 커플들이 다 있냐고 그랬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 돼버리고 오솔미는 최고의 스타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솔미 이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솔미 이름은 김정균이 만들어줬다고. 오솔미는 “오빠랑 작가님, 감독님이 음악 같은 이름을 짓자 그러다가 오빠가 오솔미를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연수는 오솔미에게 “너 성국이 좋아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오솔미는 “지금도 좋다”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최성국은 “훨씬 예뻐졌다”고 그를 칭찬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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