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독전’은 개봉 12일 차인 오늘(2일) 오후 5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독전’은 올해 한국영화 최단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 손익 분기점을 넘었다.
여기에 경쟁작인 마블 영화 ‘데드풀2’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공세에도 개봉 이후 12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역시 올해 최장 1위 기록이다.
‘독전’의 흥행속도는 687만 명을 동원하며 2017년 한국 청불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범죄도시’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한국 범죄 장르 대표작 ‘신세계'(2013, 17일 째)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17일 째)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더 이른 성과를 내며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운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 갈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독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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