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오늘(7일)은 웨딩데이다. 무려 세 쌍의 연예인 부부가 탄생한다.
미나 류필립은 법적으론 부부이지만, 이날 오후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미나 류필립 부부는 17살 연상연하 커플로 열애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미나 류필립의 결혼식 사회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함께 출연 중인 김승현이 맡는다. 축가는 신랑 류필립이 소속된 그룹 소리얼과 선배 가수 조관우가 부른다. 이들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를 공개하고, 결혼식 하루 전날 청첩장을 SNS에 공개, 축복을 당부했다.
12살 띠동갑 커플 개그맨 김성규와 뮤지컬 배우 허신애도 이날 오후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규와 허신애는 지난해 여름 연출자와 뮤지컬 배우로 처음 만나 1년 만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들의 결혼이 관심을 모은 건 김성규에겐 재혼이기 때문. 김성규는 허신애에 대해 “세상에 이렇게 착한 사람은 처음 만나봤다. 내가 하는 일을 100% 인정하고 이해해준다”며 자신과 결혼을 결심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출연 배우인데 결혼하는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윤주만. 그는 ‘미스터 션샤인’이 첫 방송을 하는 날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7년 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윤주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나몰라패밀리가 맡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사진=미나, 류필립(해피메리드컴퍼니,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웨딩디렉터봉드), 윤주만(토브컴퍼니),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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