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몽니가 지난주 우승에 이어 이번 주 전설 윤복희 편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전설 윤복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무대는 서지안이 장식했다. 서지안은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무대를 선보였다. 애절함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무대는 국악계 어벤저스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가 꾸몄다. 세 사람은 ‘삶’이란 곡을 애절한 한의 정서가 가슴을 에이는 국악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는 서지안을 꺾고 386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는 양동근과 소울그룹 헤리티지가 꾸몄다. 이날 양동근과 헤리티지는 ‘노래하는 곳에’를 선곡, 흥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명곡 판정단은 물론 전설 윤복희까지 들썩이게 만들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양동근과 헤리티지는 428표를 받으며 고영열, 유태평양, 김준수 팀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박기영이 출격했다. 박기영은 윤복희의 명곡 ‘나그네’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폭발적인 고음과 강한 울림으로 ‘나그네’를 록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박기영은 431표를 받아 양동근과 헤리티지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폴포츠와 배다해가 꾸몄다. 폴포츠와 배다해는 ‘여러분’을 선곡했다. 배다해의 투명한 목소리와 폴포츠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환상적인 하모니로 어우러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힐링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안겼지만 431표를 받은 박기영의 아성을 꺾지는 못했다.
여섯 번째 무대는 밴드 몽니가 꾸몄다. 몽니는 전설 윤복희가 출연했던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대표 넘버 Gethsemane‘를 몽니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밴드 연주와 보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가 어우러지며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몽니가 435표로 박기영을 꺾고 윤복희 편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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