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송유빈, 은혁, 전효성이 아쉽게도 커플 예측에 실패했다. 명리학 전문가인 최제우만이 예측에 성공하며 눈길을 모았다.
4일 JTBC2 ‘오늘의 운세‘가 방송됐다. 두 남녀의 소개팅을 지켜보면서 다양한 분야의 예측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연애 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실시간 예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송유빈이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촉에 대한 질문에 “사주를 한번 본적 있다. 촉이 엄청나게 좋아서 촉을 믿고 인생을 살아가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이날 소개팅 예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송유빈의 연애 투사 검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정신의학 전문가는 그의 기술 중에서 질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문장을 언급했다.
이에 MC신동엽은 “본인은 조금은 질투를 해줬으면 하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고 송유빈은 “조금 그런 것 같다. 너무 질투를 안 하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지 않나”라고 대답했다.
이날 소개팅녀와 소개팅남이 등장한 가운데 두 사람의 웃음어린 표정을 본 송유빈은 “이미 끝난 것 같다”라며 소개팅이 잘 될 것을 점쳤다. 두 사람은 화이트 상의에 짙은 색상의 하의를 매치, 마치 커플룩 같은 패션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직업 맞히기에 도전했다. 소개팅녀의 직업은 회사원으로 전문가들 전원이 예측에 실패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소개팅남의 직업은 자동차 부품 유통일을 하는 회사원으로 밝혀졌다.
이어 전문가들은 소개팅 결과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다. 관상학 전문가는 “둘 다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신의학 전문가는 “성격 검사 결과 남성분이 여성분에게 연락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저라면 연락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격적 측면에서 두 사람 모두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점성학 전문가는 “여성분은 남성분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명리학 전문가는 “남자분은 여성분을 선택하지만 여성분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개탈출 게임 미션에서 손깍지 끼고 5초간 바라보기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소개팅남은 수족냉증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소개팅녀 역시 “저도 그렇다. 진짜 비슷한 점이 많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첫 소개팅, 의상스타일, 반려견, 나이, 술취향, 수족냉증, 수영 등 공통점이 많았던 것.
두 사람의 알콩달콩 소개팅에 송유빈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은혁, 전효성, 송유빈은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선택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송유빈은 “이미 끝났다. 손깍지에서 적극성이 느껴졌다. 기다렸다는 듯이 ‘나는 준비가 됐으니 하자’라는 그런 느낌이었다. 손깍지에서 끝났다”라고 주장했다.
전효성은 “여성분은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공통점을 되게 신기해하더라. 저라면 ‘뭔가 운명인가’란 착각을 하게 만들 것 같다”라고 예상 이유를 언급했다.
은혁은 “공통점이 너무 많았고 서로 불편해하지 않더라. 결정적으론 손깍지에서 스파크를 봤다”라며 서로를 선택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날 소개팅 남녀의 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MC의 전화를 받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화를 받지 않는 룰 속에서 소개팅남은 전화를 받았다.
소개팅남은 “비슷한 점이 많았고 호감을 느껴서 전화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개팅녀에게 전화를 한 MC. 그러나 소개팅녀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결국 이날 커플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명리학 전문가인 최제우 만이 예측에 성공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오늘의 운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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