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그레이스가 용기를 내 가족에게 고백했다.
오는 19일에 방송될 ‘어서와’에서는 미니카 공화국 가족의 둘로 나뉜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는 아침 일찍부터 숙소에 찾아왔다. 그레이스는 가족의 눈치를 보다가 “오늘 내가 잠깐 엄마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라며 운을 띄웠다.
그레이스가 이러한 돌발선언을 한 이유는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엄마와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 처음으로 한국에 온 엄마에게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이었다.
알레이다와 호세는 “너희 둘도 다녀야지” “당연하지 나는 상관없어”라고 말하며 쿨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찬성했다. 호세는 “사실은 나도 누나랑 하고 싶은 게 있었어”라고 생각해 둔 계획을 털어놓으며 그레이스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마리벨과 그레이스는 “오늘 잘 보내” “재미있게 놀아”라며 택시를 타고 떠나는 두 사람을 배웅했다. 그동안 젊은 피 마리벨과 그레이스만 믿고 여행하던 알레이다와 호세는 한국 여행 중 처음으로 둘만 남게 되었는데. 과연 하루 동안 최고령 남매는 무사히 여행할 수 있을까.
도미니카 공화국 최고령 남매의 도전은 19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에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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