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이태곤을 불편한 후배라 칭해 눈길을 끈다. 김준현도 이태곤 앞에선 눈치를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이태곤 지상렬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문도 낚시를 함께했다.
거문도는 돔의 성지. 이에 따라 돔 대전이 발발하나 결과는 전갱이 파티였다. 이에 이태곤은 “미치겠다. 열 받는다”며 황당함을 쏟아냈다.
김준현은 그런 이태곤의 눈치를 보며 “이태곤이 또 열을 낸다. ‘도시어부’와서 이렇게 눈치 볼 줄 몰랐다. 내가 요즘 어디 가서 눈치 보거나 하지 않는데”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도시어부’ 이틀 촬영하면 한 석 달은 누워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돔 소식이 없어 무거운 식사자리. 이에 지상렬은 김준현에게 “널빤지라도 한 번 날려보라”고 주문했고, 이경규는 “김준현이 만만해서 그런가?”라며 웃었다.
지상렬은 “불편한 애들은 이태곤이나 이훈 이런 사람들이다. 정말 불편하다. 난 차라리 이태곤이 형이었으면 좋겠다. 형이라고 하면 안 되나?”라고 토로했다.
나아가 지상렬은 이태곤의 허락에 따라 그를 향해 “형!”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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