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탄탄한 구성과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는 흡인력 있는 대본과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은 물론,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등 막강한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기대를 모은다.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하는 ‘365’를 3가지 키워드로 짚어봤다.
# 인생 리셋
‘365’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는 스토리 설정에 있다.
1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반복해서 사는 것을 ‘365’에서는 리셋이라 부른다. 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상상이기에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그 리셋으로 인해 극 중 캐릭터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뒤바뀐 삶을 살게 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다. 그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혼돈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은 ‘365’의 핵심 포인트다.
# 10인의 리세터, 리셋 초대자
리셋으로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선택된 10명, 이들을 ‘365’에서는 리세터라 부른다. 그리고 이들에게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리셋 초대자도 등장한다.
리셋의 인연이 아니었다면 옷깃 조차 스칠 일이 없을 것 같았던 그들이 함께 과거로 인생을 되돌리면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을 공유하고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뿐만 아니라 적에서 동지로, 동지에서 적으로, 리셋 이후 시시각각 변주하는 인물들의 관계는 절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치밀한 텐션을 자아낼 예정이다.
# 예측불허 생존게임
‘365’가 기존 장르물과 그 결을 달리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365’에서는 그 무엇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파격적인 전개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특히 본격적으로 시작된 생존게임으로 인해 10인의 리세터와 리셋 초대자 사이에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치밀하고 아슬아슬한 심리전은 긴장감을 만든다.
아울러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인물들 간의 속고 속이는 생존게임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기대케 한다.
‘365’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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