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희 기자] 배우 김태희가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김태희는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차유리로 지내는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가치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하이바이,마마!’는 차유리의 모성애뿐 아니라, 가족들의 사랑을 따뜻하게 담아내 제게 깊은 여운으로 남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분들에게도 마음 따뜻해지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며, 차유리와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이바이, 마마!’는 가족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 딸 조서우(서우진 분) 앞에 다시 나타나는 환생 이야기. 지난 19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유리가 환생을 포기하고 가족과 이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하이바이, 마마!’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태희는 극 중 ‘고스트 엄마’ 차유리 역을 맡아 딸의 행복을 위해 이승을 떠나야 하는 운명,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행운으로 받아들이는 모습 등으로 슬픔과 기쁨을 표현해냈다.
유지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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