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시완이 게딱지 내장 볶음밥으로 요섹남의 매력을 뽐내며 막내미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진짜 술을 먹고 취한 연기에 도전했던 비화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선 게스트 공효진, 오정세와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임시완은 시완표 게딱지 내장 볶음밥을 만들며 요섹남의 매력을 뽐냈다. 성동일은 “시완이가 벼르고 왔다”고 자랑했고 공효진은 “원래 요리를 잘해?”라고 궁금해했다. 이 요리는 처음 해본다는 시완의 말에 성동일은 “처음 해보는데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비밀 무기 아보카도를 써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아보카도 오일이 정말 좋다며 아보카도에 대한 화제로 이어졌다. 공효진은 “내가 지금 하는 게 탄수화물은 덜먹고 저런 지방으로 먹는 거다”며 저탄고지를 실천중임을 언급했다. 이어 “신기한 것은 한 일주일 지나면 피부가 너무 부들부들해진다”고 말했고 김희원은 “어쩐지 오늘 볼 때 뭔가 다르더라”고 맞장구를 쳤다. “예뻐졌죠?”라는 공효진의 물음에 격하게 동의하는 김희원과 오정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시완표 볶음밥이 완성된 가운데 임시완은 맛이 어떤지 궁금해하는 표정으로 누나와 형들의 모습을 살폈다. 공효진은 “시완아, 정말 맛있다”라고 칭찬했고 오정세 역시 “맛있다”고 칭찬했다. 주방에 있는 성동일에게도 직접 볶음밥 배달에 나섰고 성동일은 아보카도를 좋아한다며 취향저격 당한 모습을 보였다. 아보카도에 낯선 김희원 역시 아보카도를 앞으로는 먹어보겠다고 말했고 임시완은 파워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막내미를 뽐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조연상을 수상한 오정세의 연기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희원은 “정세 연기 보면서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리얼한 연기로 화제가 됐던 오정세의 술취한 연기가 소환 됐다.
오정세는 “당시 준비된 연기에서 벗어나 나도 모르게 날 것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한 95%를 알코올로 채우고, 이제 준비가 된 것 같아서 드디어 시작했는데 ‘액션’소리에 다시 그 95%가 이성으로 돌아오더라. 그래서 (술 마신 보람도 없이)집에서 준비 해 간 그대로 연기했다”고 반전 비화를 공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공효진은 오정세가 사소한 동선까지 몇 번이고 연습하며 제일 열심히 했다며 노력파 오정세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다음날 해뜨기를 기다리는 오정세는 낯가림 모드에서 벗어나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재잘재잘 수다를 떨며 한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임시완은 일출을 보기위해 슬리퍼를 신고 바닷가로 나와 잘생긴 비주얼로 뜻밖의 화보를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이날 방송에선 ‘바퀴달린집’ 멤버들과 함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촬영했던 동네를 찾은 공효진과 오정세가 촬영 당시를 소환하며 추억에 젖는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바퀴달린 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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