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소미가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MZ 세대 대표 아이콘 전소미와 이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사전 인터뷰에서 드러낸 “받아쓰기 실력이 기깔난다”는 자신감에 대해 “10년 전 초3 때 실력을 가지고 말한 거”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영지는 “만일을 대비해 귀지는 파고 왔다”면서 “100~120bpm 그쯤이면 몇 글자 정도는 낚아챌 수 있을까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1년 6개월 만에 다시 출연한 전소미는 “태연을 만나기 위해 출연했다. 진짜 만나뵙고 싶었다”며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우리는 3월 9일 생일이 같고, 뱀띠 띠동갑”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전소미는 “제가 출연한 날이 태연 선배님 놀토 1주년이더라. 기분까지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연결고리 찾기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같은 금발임을 강조했고, 태연의 ‘happy’와 전소미의 ‘birthday’ 라는 앨범을 합치면 ‘happy birthday’라고 이야기했다.
“혼자 많이 좋아했다”며 쑥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던 전소미에게 태연은 “저도 좋아하고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소미는 처음 방송을 함께하는 태연에게 “잘 부탁드려용♡”이라며 애교 가득한 인사를 전했고, 태연은 고정 멘트 “재미지게 놀아봐요”로 선배미를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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