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강대원 선발전 우승은 707이 가져갔다. 또한 팀 탈락이 걸린 설한지 점령전 미션이 시작되며 대원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8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2’에선 최강대원 선발전의 최종승자가 공개됐다. 이날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100kg 통나무 끌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간발의 차이로 707 이주용이 100KG통나무 끌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간발의 차이로 해병대 박길연이 차지했으며 3위는 특전사 최용준이 차지했다.
이날 최강 대원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707이 작전도 획득권, 상대 선택권, 대진 결정권 중에 먼저 베네핏 선택권을 결정할 권리를 가졌다. 707 이주용 대원은 대진 결정권을 선택했다. 이주용은 “다음 있을 미션에 가장 유리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한 선택이었던 것.
이어 2위 해병대 박길연은 작전도 획득권을 선택했다. 해병대는 707과 상의하여 더 유리한 조건으로 본선에 임하겠다며 1위와 손을 잡는 윈윈 전략을 세웠다. 특전사는 상대 선택권을 가져갔다.
이날 첫 번째 팀 탈락 미션이 공개됐다. 미션은 설한지 점령전으로 드러났다. 설한지 점령전은 해발고도 1400m 설원에서 펼쳐지는 미션으로 부대간 결속력을 끌어올리고 고도의 작전수행 능력을 펼쳐야 승리할 수 있는 미션. 출발점에서 군장을 메고 100m를 질주해 보급품이 실린 썰매 획득 후 정상을 향해 밀다가 이동 중 더미 발견 시 썰매를 멈춘 후 추가 지령 미션을 받고 모든 지령을 완수해 부대원 전원이 먼저 도착하는 부대가 승리하는 미션. 마스터 최영재는 “기온이 훨씬 낮아서 호흡이 잘 안된다”고 더욱 혹독한 미션이 될 것임을 언급했다.
이날 대진 결정권을 가진 707은 설한지 점령전 미션에서 1라운드에서 본인들의 상대로 SDT를 지목했다. 그러나 상대 선택권을 가져간 특전사가 707이 지목한 SDT를 선택하며 결국 특전사와 SDT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707은 특전사의 대진표 상대였던 정보사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패배한 네 부대 중 한 부대는 데스매치 없이 강철부대를 떠나게 되는 단판 승부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부대원들의 투지는 더욱 불탔다.
최약체로 지목된 SDT는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투지를 드러냈다. 이날 1라운드에선 특전사와 SDT가 대결에 임했다. 보급품이 실린 500kg 썰매를 산위로 밀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 두 부대의 막상막하 대결 끝에 특전사가 먼저 도착하며 승리했다. 시간기록이 중요한 승부에서 SDT역시 끝까지 힘을 내서 결승점에 도착했다. 끈질긴 추격을 펼친 SDT대원들은 간발의 차이로 패한 것에 “너무 아깝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2라운드에선 UDT와 SART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설한지 점령전 2라운드에선 SART가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3라운드에선 해병대와 SSU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사로에서 보급품이 떨어지며 위기를 맞은 해병대와 이를 기회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SSU의 긴장감 가득한 대결이 펼쳐지며 두 팀의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어 예고편에선 강철부대 최종 탈락팀이 결정되는 모습이 공개되며 어떤 팀이 살아남고 어떤 탐이 탈락의 운명을 맞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