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가 자신의 드라마 ‘모래시계’ 속 주인공 강우석과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홍준표와의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나섰다.
송지나 작가는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요즘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송 작가는 “그분은 제가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 중에 한 분일 뿐”이라며 “당시 제가 만났던 검사님들이 대충 기억에도 열댓 분. 그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 검사님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서 만든 것이 드라마 상의 강우석(박상원 분) 검사였다”고 설명했다.
송지나 작가의 글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나, 2일 오후 한 트위터리안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검사 생활을 그만둔 이후에도 ‘모래시계’ 검사로 불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드라마 포스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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